1970년대 봉안교회앞에서 왼쪽에서 세번째 김용기장로
일가 김용기 장로 생애
일가 김용기장로는 1909년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봉안마을 출생으로 일제강점기에 성장하여 23세에 “조국이여 안심하라”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고향인 봉안교회에서 27세에 장로 장립을 받고 이상촌건설을 통한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개척의 삶을 살다가 1988년에 별세했다. 성경의 진리를 철저하게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던 일가 김용기장로의 실천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을 감화시켰으며 여러 차례의 황무지 개척으로 농촌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잘살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주었다.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올바른 정신만이 올바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참 살길에 대한 신념이 오히려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농촌과 사회교육에 평생을 매진한 그는 농촌의 자립과 성장 그리고 사회 전반의 의식혁신에 큰 기여를 했으며 가나안농군학교, 가나안 신협, 가나안교회를 설립하였다. 그의 정신과 가르침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많은 이들이 김용기장로의 사상(복민사상)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지금도 사회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가나안농군학교 홈페이지 설립자 소개 인용)
1909년 9월 5일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 능내리(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봉안마을에서 출생
1927년 광동학교 졸업
1932년 봉안 이상촌 운동 건설 착수(~1945)
1936년 봉안교회 1대장로 장립
'봉안 청년회' 조직, 야학 개설(농업, 민족정신, 생활개선, 교양교육 등)
1946년 농민운동 연구 및 준비작업을 위해 경기도 고양군에 ‘삼각산농장’ 개척 (~1949)
1950년 경기도 용인군에 ‘에덴농장’ 개척
1952년 경기도 용인군에 ‘에덴향’ 개척(~1954)
1954년 경기도 하남에 가나안농장 개척(현 제1가나안농군학교의 모태)
1962년 농촌지도자 양성을 위한 가나안농군학교 설립
책임있는 농촌사회지도자 양성을 위해 경기도 하남시의 농장 안에 ‘제1가나안농군학교’를 세움 제1가나안농군학교는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2014년 10월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으로 이전
1966년 8월 31일 라몬 막사이사이상(사회공익부문)을 수상
1968년 「가나안으로 가는 길」 펴냄
1973년 제1회 인촌문화상·새마을 춘장 협동상 수상 「심은대로 거두리라」 펴냄
강원도 치악산 기슭에 제5차 개척지 (신림농장) '제2가나안농군학교'를 세웠다.
제2가나안농군학교는 현. 가나안농군학교(원주)이다.
<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를 설립하여 복민운동의 기반을 확보하였다.
1978년 필리핀 세이비어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 수여 *흙과 농촌에 바친 일가 선생의 공로를 인정 받음 「그분의 말씀 따라」 펴냄
1982년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해 영농후계자 양성교육을 확산시키는 한편, '복민훈련원’을 설립하여 성직자, 대학생, 중․고등학생, 교회청년들의 교육 강화
1988 8월 1일 별세 - 우리나라 최초의 농민장
*농민단체를 비롯한 24개 단체들이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민장’으로 장례를 치루었으며, 미리 마련한 가족묘역의 지정된 반 평 묘지에 묻힘
(생애 연표는 일가재단 홈페이지 인용)